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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주류 제공 금지’ 연장...기내 탑승객 난동 증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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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에 이어 아메리칸 항공사도 운항 중 알콜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사의 브래디 번스 서비스 담당 전무는 지난 29일, 자사 승무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아메리칸 항공은 승무원에 대한 폭행이나 학대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대 항공사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사우스 웨스트 항공에서 술취한 승객의 공격으로 승무원 한 명이 이빨 2개가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사우스웨스트 항공에선 지난 23일 새크라멘토로부터 샌디에이고로 향하던 기내에서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이 승무원을 때려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 사건 후 기내 술 제공을 무기한 중단했습니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은 승무원과 승객 간의 상호 작용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비행 보장을 위해 2020년 3월에도 알코올 판매를 중단했다가 지난 5월1일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 후 아메리칸 항공은 알콜 서비스 중단은 9월 13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1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들에게는 계속 술을 제공하지만 기내에서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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