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메모리얼 데이 행사, 여전히 '축소된 규모'…일부는 대면으로 열려
페이지 정보
본문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인 오늘, 북텍사스(North Texas)에서 예정된 많은 관련 행사들이 올해도 축소된 규모로 치러집니다. 다만 지난 주말 일부 기념식은 대면으로도 열렸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호국 장병들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 행사가 작년의 경우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가상 온라인 행사들로 전면 대체됐습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이번 메모리얼 데이는 시민들이 조심스레 대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29일, 북텍사스의 Restland Funeral Home and Cemetery의 추모 풍경도 예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곳에서 매년 거행되는 Avenue of Flags Ceremony는 오전 10시에 시작됐으며, 전몰 장병 유가족들이 초대됐습니다.
반면 달라스 포트 워스 국립묘지(Dallas-Fort Worth National Cemetery)에서 매년 대규모로 거행되던 메모리얼 데이 프로그램은 올해도 취소됐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행사를 진행할 인력 부족 문제 때문이었는데, 결국 비공개로 일부 소규모의 개별적 기념식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올해는 작년에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인해 금지됐던 전몰 장병 묘비석에 성조기를 둘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를 위해, 어제(30일) 일부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곳곳에서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을 개최하는 관계자들은 누군가에겐 메모리얼 데이가 단지 주말의 연장이자 여름의 시작이라는 의미겠지만 모두의 자유와 평안을 위해 전몰 장병들이 희생한 것을 잠시라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