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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텍사스 '정전 발생' 위험성 높다" ... 전력 수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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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전기신뢰협의회 NERC는 어제, 올 여름 텍사스가 전력 부족과 그로 인한 정전 발생 위험성이 높게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6일) 미국의 독립적 에너지 단체인 북미전기신뢰협의회 NERC(North American Electric Reliability Corporation)는 2021년 여름 전력신뢰도 평가(2021 Summer Reliability Assessment)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여름, 텍사스가 전력 부족과 잠재적인 정전 가능성으로 인해 에너지 불안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텍사스 역사상 최악의 사태를 맞았던 지난 2월 겨울 폭풍 후 3개월여만에 나온 에너지 위기 경고입니다. 지난 한파로 텍사스는 1,000억달러가 넘는 사상 최대의 자연 재해 손해가 발생하고 15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사망했습니다.
NERC는 이번 보고서에서 정상적인 운영 조건 하에서 텍사스 전력망 감독기구 ERCOT은 전력망 관리를 통해 충분한 전력이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보고서는 텍사스가 올 여름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텍사스 주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의 위험이 높아져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송전망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온이 높으면 발전소의 스트레스는 가중되고, 가뭄은 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냉각수(cooling water) 양을 감소시킵니다. NERC 보고서는 이러한 요인들에 더해 수일 동안 바람이 적게 불어 풍력 에너지 생산량 감소까지 발생한다면 전력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난 몇 주 동안 ERCOT은 자체 여름 전력 상황 평가를 통해 올해 여름에 심각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은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왔습니다.
ERCOT은 새 태양열 발전을 주 전력원으로 하는 당장 이용 가능한 전력 저장 수준이 작년(2020년) 여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예측하지 못한 날씨로 전력난이 발생하면 순환 정전제를 실시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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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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