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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와 입원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역 보건 당국은 조심스레 코로나 19 극복 승리를 점쳤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백신 보급으로 확진자 수와 입원율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의 필립 후앙(Philip Huang) 국장이 코로나 19 극복 승리가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후앙 국장은 완전한 승리를 선언하기는 아직 이르긴 하지만 승리를 향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코로나 19 완전 극복은 백신 접종과 미접종자들의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에 달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카운티 보건국(DCHHS) 발표에 따르면 현재 달라스 카운티를 포함해 주 전역의 12세 이상 인구의 50%가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했습니다.

또한 후앙 국장은 주 정부 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금지한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행정 명령 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이 행정명령은 백신 미접종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일부 백신 미접종자들은 필요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백신 접종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의 경우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후앙 국장은 이 같은 CDC의 권고안이 유인책이 되어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들의 접종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CDC의 권고안이 백신 접종을 통해 일상 생활로 복귀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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