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텍사스 상원, 홈리스 캠핑 금지법 '개정 작업' 완료
페이지 정보
본문
주 전역의 홈리스 캠핑 금지를 골자로 하는 주 하원 법안 하우스빌 1925에 대한 주 상원의 개정안이 완료됐습니다. 이에 홈리스 캠핑 금지가 법제화 되는데 한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초 주 하원에서 HB1925 법안이 승인된 뒤 주 상원이 해당 법안을 개정했습니다. 해당 개정안에는 지역 정부가 공공 공원 내에 홈리스 캠프 설치를 금지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시켰습니다. 다만 공원 내 홈리스 캠프설치가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경우, 법 위반자를 체포하지 않도록 규정했습니다.
HB1925 개정안은 주 하원의 재표 결과, 그렉 애봇 주지사의 최종 서명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최종 발표되면 텍사스에선 허가 없이 고속도로 다리 아래 같은 장소에 홈리스 캠프를 세울수 없으며 이를 어길 때는 최대 5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한편 홈리스 지원 비영리단체 OurCalling의 웨인 워커(Wayne Walker) 최고경영자는 이 같은 개정안에 대해 현실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달라스(Dallas)의 경우 1만명의 홈리스들이 있지만 보호 시설의 가용 침상은 2000개에 불과하다면서 보호소 부족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커 최고 경영자는 달라스 지역에 하루에 가용할 수 있는 쉘터는 7곳 뿐이라며 이것도 몇 분 만에 다 차버린다고 밝히며, 이런 상황에서 홈리스 캠핑을 금지한다면 관련 법을 승인한 이들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홈리스 캠핑 금지법을 지지하는 한 주민들은 이로 인해 주택가의 범죄 발생과 마약 확산을 억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지사의 최종 서명까지 끝나면, 새 홈리스 캠핑 금지법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