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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스타 매튜 매커너히, '텍사스 주지사'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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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유명 배우인 매튜 매커너히가 고향인 텍사스에서 내년 주지사 선거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6일(일), 헐리웃 유명 배우인 매튜 매커너히가 최근 텍사스 정계 유력 인사들과 통화하며 주지사직에 도전할지 심도깊게 논의 중이라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매커너히의 통화 대상엔 텍사스 경제를 떠받치는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중도 성향 공화당원인 재력가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텍사스 출생으로 헐리웃에서 배우로 성공한 뒤에도 계속 어스틴에 가족과 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매커너히는 텍사스를 상징하는 연예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매커너히는 코로나 19가 유행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나 단합을 촉구하는 공익 광고들을 제작·발표하며 목소리를 냈습니다. 또한 지난 2월 텍사스에 기록적 한파가 닥쳤을 땐 그가 운영하는 재단이 피해자들을 위해 수백만 달러의 기금을 모으면서 정치인으로서 가능성을 주목받았습니다.
앞서 매커너히가 텍사스 주지사를 노린다는 소문은 수개월 전부터 나왔습니다. 그는 지난 3월 회고록 홍보 차 출연한 방송에서 주지사 도전설과 관련해 "진짜 고려한다"고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출마 시 공화당과 민주당 가운데 어느 당을 선택할지는 물론 특정 당의 후보로 선거에 나설 것인지 여부도 아직 불확실하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한편 현 그렉 애봇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으로 3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지난 2월 한파로 대정전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지만, 공화당 유권자들의 지지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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