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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교육구들, 여름 전 학생들 백신 접종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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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세 이상 아동에 대한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알링턴과 달라스 교육구가 여름 방학 시작 전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알링턴 교육구(Arlington ISD)는 12세 이상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 신청자에 한해, 1차 화이자(Pfizer)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이날 접종은 알링턴 소방국의 협조로 진행됐습니다.
알링턴 교육구의 마르셀로 카바조스(Marcello Cavazos) 교육감은 올 가을 새학기에는 학생들의 등교 및 대면 수업을 확대 실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교실 수업이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을 또 한번 강조했습니다.
최근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도 부모의 허락을 받은 12세 이상 학생들을 학교에서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 지정 백신 접종소로 수송하는 등 학생 백신 접종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들 교육구들은 긴 방학에 들어가면 학생들의 백신 접종이 정체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각 접종소의 백신은 부족하지 않지만 접종에 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여전히 큰 것도 접종률을 높히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이에 UT 사우스웨스턴(UT Southwestern) 의대의 제프리 칸(Jeffrey Kahn) 박사는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많지만 코로나 19 백신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수많은 데이터들이 확보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그렉 애봇 주지사가 6월 4일 이후, 각 지역 교육구들이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강제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들은 남은 학기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과 반대되는 행보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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