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지역 확대
페이지 정보
본문
일본이 도쿄올림픽 개최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코로나 '긴급사태' 지역을 확대합니다.
연일 6000~7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는 코로나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본 정부 코로나19대책을 관장하는 니시무라 야스토 경제재생상은 14일 감염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분과회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군마, 이시카와, 구마모토, 히로시마, 오카야마 등 5개 현에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추가로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히로시마와 오카야마 2곳에는 수위가 더 높은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 발효하고 현재 중점조치가 적용 중인 홋카이도도 긴급사태 대상에 넣기로 했습니다. 홋카이도는 도쿄올림픽 마라톤 경기가 열릴 곳입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스가 총리가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를 바이러스 전파행사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을 강행한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