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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의회, 도매 전기요금제 금지법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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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방식의 주거용 전력 요금제를 금지하는 법안이 최종적으로 주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 2월 발생한 겨울 폭풍과 대규모 정전 사태의 사후 대책으로 발의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도매방식의 주거용 전력 요금제, 변동 요금제 가입을 금지하는 법안인 HB 16가 지난 12일, 주 하원의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법안은 주 회기를 2주 남겨 두고 주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통과됐으며, 이제 그렉 애봇 주지사의 승인 서명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HB 16에 따르면 앞으로 텍사스의 일반 가정 및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도매 가격 전력 요금제에 가입할 수 없습니다.
앞서 지난 2월 한파 당시 그리디 에너지(Griddy energy) 같은 전력 공급업체들은 도매 가격 전력이 급등하자, 변동 요금제에 가입한 일부 고객들에게 고비용의 전기세를 부과했습니다. 일부 도매 요금 가입자들은 1만 5000달러라는 전기요금 폭탄을 맞기도 했습니다. 전력 변동 요금제는 전력 공급이 안정적일 때는 매우 싼 값에 전기를 사용할수 있지만, 한파처럼 전력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 갈때는 전력 도매 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게 됩니다. 한파 후 그리디는 약 2만 9000명의 전력소비자들에게 약 2,900만달러를 부과했고 결국 파산했습니다.
한편 전력망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텍사스 주민들은 해당 법안이 다루고 있지 않는 고정 전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진 않았지만 약 1000만 주거용 전력 소비자들 중 약 3만명이 이같은 도매 전기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최근 텍사스 주의회는 100여명의 사망 피해자가 속출한 2월 겨울 폭풍 후, 전력망 관련 개정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HB 16 법안은 주 상원과 하원 모두가 승인한 첫 관련 입법안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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