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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청소년 대상' 코로나 19 백신 접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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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5-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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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15세의 아동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Pfizer)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경우를 대비해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가 백신 접종 준비에 나섰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는 오늘 12세에서 15세사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10일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이 이뤄진 후 백신 접종 기관들이 이제 CD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이자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백신효과는 100%로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DA도 화이자 백신에 아동이 젊은 성인보다 더 잘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의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판사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방정부 승인이 곧 난다면 당장 이번 주 금요일인 14일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호자는 접종 대상 아동 청소년을 위해 꼭 예약을 해야 합니다. 또한 친구 엄마처럼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동을 동반해 접종을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아동접종을 위해 부모의 동의서가 필요합니다. 

 

젠킨스 카운티 판사는 부모와 돌봄 제공자에게 신속한 접종 절차를 위해 달라스 카운티 웹사이트에서 아동 백신 접종을 등록하도록 독려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는 달라스 교육구와 협력해 부모의 동의 하에 패어 파크(Fair Park) 접종소까지 아동들을 이송할 버스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젠킨스 카운티 판사는 아동이 포함되는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해 텍사스의 집단 면역 실현에 더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선 더 많은 성인들의 백신 접종 동참도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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