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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신차 가격 '상승'할 것...자동차 반도체 부품난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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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자동차 반도체 부품난이 장기화되면서 각 자동차 제조 회사들이 신차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텍사스 내 자동차 판매장들은 신차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DFW 지역에서 11개의 차량 딜러숍을 운영하고 있는 찰리 길크리스트(Charlie Gilchrist) 경우, 앞으로 몇 개월간은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공급되는 신차들의 가격 상승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컴퓨터 반도체칩 생산이 전세계적으로 부족해 자동차 제조사들 자동차 생산이 축소됐습니다. 이에 찰리 길크리스트의 경우처럼 자동차 딜러숍에 공급되는 차량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억눌려 있던 각종 자동차 소비 수요는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동차 반도채 부족은 작년(2020년)에 반도체 제조사들이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 생산에서 전자 소비재 반도체 부품 생산으로 방향을 변경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자동차 제조사들의 생산 복귀 시기가 더 빨라지면서 반도체 제조사들이 이 같은 흐름에 맞추지 못하고 자동차용 반도체 칩 생산을 신속히 재개하지 못했습니다.
또 지난 2월 텍사스의 한파와 일본(Japan) 소재 반도체 공장의 화재가 부품 부족을 심화시켰습니다. 어제(12일) 보고된 연방 장부 데이터에 따르면 전반적인 자동차 가격의 급상승이 지난 달(4월) 전미 소비자 가격 상승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고 차량 가격도 10%라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10여년만의 가장 높은 상승치입니다. 또한 지난 달에 나타난 전반적인 소비자 가격 상승의 약 3분의 1에 해당 하는 상승 수준입니다.
한편 반도체 부족 상황이 지속되면 신차 부족 상황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전문가들은 반도체 부족 상황이 내년쯤 회복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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