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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누이 살해 후 수감된 남성, 범행 후 태연히 영화 감상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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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알렌 거주 남성, 버락 헤자르가 범행 직후 거실에서 영화를 보는 등 지극히 일상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시 헤자르가 손에 큰 칼을 들고 들어와 집에 있던 양부에게 해치고 싶지 않다면서 소파로 가서 넷플릭스 영화를 볼 것을 요구한 사실이 양부의 증언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양부는 마스터 베드룸에 있던 아내가 살해된 사실을 몰랐으며 헤자르가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그의 요구를 따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시청 중간에 헤자르가 이층으로 올라간 사이에 양부가 아내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안방에 들어갔다가 죽어 있는 아내를 발견했으며 돌아온 헤자르가 자신이 나쁜 짓을 했다고 양부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양부는 헤자르와 잠깐 마찰을 빚었지만 집 밖으로 도망쳐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헤자르는 이미 도주해 공유 차량을 이용해 DFW 공항으로 향했고, 친부가 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티켓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항공편 이용을 포기하고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 인근 렌탈 차량업소를 방문했던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현재 헤자르는 2건의살인 혐의로 200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콜린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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