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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토바이 사망 사고 '증가'…자동차 운전자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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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텍사스(Texas) 도로 교통량이 줄었음에도 오토바이 추돌 사망 사고율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텍사스 교통국(TxDOT, 텍스 닷)이 작년 한 해 텍사스 도로 및 하이웨이에서 2300여명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중상을 입거나사망 사고를 당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텍스 닷은 작년에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줄고 심지어 오토바이 추돌 사고 발생율도 2% 감소했지만 오토바이 사망 사고율이 2019년보다 17% 더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작년에 텍사스 도로에서 7480여건의 오토바이 추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482명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이는 평균 매일 한 명 이상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추돌 사고로 사망한 것입니다.
제임스 바스(James Bass) TxDOT 고위 관계자는 텍사스에선 5월에서 10월 사이가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특히 위험한 시기이며 작년 한 해 텍사스의 오토바이 운전자 추돌 사망 사고 중 61%가 넘는 사고들이 이 시기에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오토바이와 나란히 주행하게 될 경우 주의를 잘 살피고 경계하며 운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텍사스 교통 연구소(TTI)는 오토바이와 자동차 간의 추돌 사망 사고는 자동차 운전자가 오토바이 거리와 속도를 착각하고 다가오는 오토바이 앞에서 좌회전을 하는 상황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작년에 텍사스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망 사고의 3분의 1 가량이 교차로와 관련해 발생했으며 자동차 운전자의 부주의가 오토바이 추돌 사고 다발의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오토바이를 지나 추월할 때는 여유 있는 거리를 두고 추월 차선으로 이동해 지나갈 것과 안전 거리를 지켜서 주행할 것이 당부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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