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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토네이도 피해 수습 '시작'…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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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토네이도가 발생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북텍사스(North Texas) 일부 지역들에서 피해 수습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최소 5개의 토네이도가 여러 지역들에서 하루 사이에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최소 5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DFW 지역 곳곳을 휩쓸며, 기물 파손 등의 피해를 남겼습니다. 연방 기상청(NWS)은 포트 워스(Fort Worth) 남쪽 50마일 지점에 있는 힐 카운티(Hill County)의 블럼(Blum)에 EF-2급의 토네이도가 기습했고 그랜뷰(Grandview) 동쪽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 동남부 외곽 지역에는 EF-0급의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갔다고 보고했습니다.
그외 웨스톤(Weston) 남쪽 2마일 지점의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 북쪽 지역과, 후드 카운티(Hood County)의 그랜베리(Granbury) 동쪽 지역에서도에도 EF-0급의 토네이도가 기습해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반면 EF-2급의 토네이도가 휩쓴 왁사하치(Waxahachie) 인근 일리스 카운티(Ellis County)에선 최대 풍속이 시속 120마일에 달하는 토네이도가 약 15분 발생해 20개에서 50개 정도의 구조물이 파손되고 8명의 주민들이 부상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포레스톤 로드(Forreston Road) 인근 35번 이스트 인터스테이트(I-35E)에선 3대의 대형 화물 트럭들이 도로 밖으로 밀려가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후 트럭들에서 쏟아져 내린 채소 식품들을 정리하느라 도로 정비가 여러 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이외에도 왁사하치 남쪽 77번 하이웨이(Highway 77)에서도 다수의 피해가 발생해 월요일 밤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토네이도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미 적십자(American Red Cross)사가 나서 거처가 없는 십여 가정에게 임시 거처를 마련해 줄 예정이며 Texas Baptist Men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식수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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