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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일부 지역 투표소 운영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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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1지방 선거 당시,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일부 투표소들의 투표 업무가 몇 시간씩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투표 업무 지연은 소수 인종과 저소득층 거주자가 대다수인 지역들에서 발생해 이들의 투표권 행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 선거관리국(Dallas County Elections Administrator)이 지난 5월 1일, 본 선거 당일,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 업무 지연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생한 투표소들의 업무 중단으로 손실된 투표 시간은 약 13시간이 넘었습니다.
제8선거구의 로널드 맥내어(Ronald McNair) 초등학교에선 투표기가 약 2시간 15분간 작동되지 않았고 제14선거구의 부커 T. 워싱턴(Booker T. Washington) 고등학교에선 투표기가 2시간 넘게 멈췄으며 제5선거구의 콤스톡(Comstock) 중학교의 투표기도 3시간 넘게 작동이 멈췄습니다.
또한 달라스 카운티 제 7선거구에 속하는 투표소 두 곳에서도 투표기기 문제로 총 5시간의 투표 시간이 손실돼면서 지역구 시의원 선거 결과에 적잖은 영향이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제 7지역구의 현직 시의원인 아담 바잘두아(Adam Bazaldua) 후보가 39%를 확보해 선두에 올랐으나 2위와 3위는 겨우 25표를 나눠 가지며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이에 바잘두아 후보와 2위인 케빈 펠더(Kevin Felder) 후보가 결선투표로 승패를 다투게 된 가운데 3위인 도널드 패리쉬(Donald Parish) 후보가 투표소 운용 중단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한편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마이클 스카펠로(Michael Scarpello) 달라스 카운티 선거 관리국장에게 투표소 일시 중단 문제 발생 정황과 원인 파악을 위해 전면적인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그는 결선투표가 실시되는 다음 달(6월) 5일 전에 모든 유권자가 민주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반드시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텍사스(Texas) 주 국무부 선거 관리 당국은 투표소 운영 중단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되면 관련 선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을 후보들에게 알렸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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