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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골프 클럽 인종 차별 사건 '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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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Frisco)의 한 골프 코스에서 인종 차별적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습니다. 골프장의 사과로 일단락됐지만 경찰 수사는 뒤따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프리스코의 틸 파크웨이(Teel Parkway)에 위치한 골프 클럽하우스 Trails of Frisco Golf Club에서 다리우스 존스(Darius Jones)라는 골퍼가 인종차별과 관련된 불쾌한 일을 겪었습니다.
당시 그는 친구와 2차 라운딩을 시작한 뒤 6번 홀의 모래 구덩이에서 인종차별적 언어인 “N” word가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곧 사진을 찍어 온라인 사이트에 포스팅했습니다. 존스는 특히 요즘 시대에 이런 행태는 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분노했습니다.
이에 해당 골프 클럽하우스의 기니 다이어(Ginny Dyer) 총괄매니저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누구의 소행인지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골프 클럽하우스 직원들이 한 소행은 결코 아니라고 밝히며, 골프 코스 기물 파손 사유로 프리스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종차별적 사건과 관련해 인근 감시카메라 영상을 통해 증거 및 관련자에 대한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히스 해리스(Heath Harris) 피고인 법률 대리인은 형사 기소가 가능하긴 하지만 이번 사건은 경찰이 공개하는 증거와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 검찰의 수사 방향과 의지에 달린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또 단순 기물 파손 행태거나 그라피티 행위일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해당 언어 이면의 의도라고 강조하며 모래 구덩이에 ‘N”word를 새기는 것은 웃어 넘길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다이어 매니저도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으며 직원 교육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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