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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제6지역구 연방하원 선거 결선 투표로...세리 김 후보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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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치러진 텍사스 제6지구 연방하원 보궐 선거가 오는 7월, 결선투표에서 승패를 가리게 됐습니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한인계 세리 김 후보는 낙선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론 라이트(Ron Wright) 전 연방 하원의원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사망한 후 공석이 된 텍사스(Texas) 제6선거구의 연방 하원 의원을 새로 선출하기 위해 선거가 1일 열렸습니다.
투표 결과 론 라이트 전 의원의 부인인 수전 라이트(Susan Wright) 후보와 왁사하치(Waxahachie)를 대표하는 주 하원 의원 출신인 제이크 엘지(Jake Ellzey) 후보가 각각 19%와 약 14%의 득표율로 1위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두 후보 모두 과반을 넘지 못해 오는 7월 결선투표로 승자를 가려질 예정입니다.
그외 민주당 후보 제이나 린 산체스(Jana Lynne Sanchez)는 13%에 가까운 득표로 엘지 후보와 매우 근소한 차이로 3위를 했습니다. 또한 많은 관심을 모았던 한인계 세리 김 후보는 1%대 득표율로 공동 15위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선거 전 날인 지난 달(4월) 30일 수전 라이트 후보가 보험금을 타기 위해 고의로 남편인 론 라이트 전의원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도록 해 사망하게 했다는 내용의 악의적인 음해가 자동 전화 서비스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라이트후보는 해당 전화 내용을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이며 잘못된 음해라고 반박하며 사법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번 텍사스(Texas) 제6선거구의 연방 하원 선거는 총 25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며, 열띤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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