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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BP 기름 유출 사고 피해 복구 기금 '최대 7,900만달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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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BP 정유회사가 일으킨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일부 주들에 대한 자연 생태계 복원 기금 지원이 결정됐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28일) 기름 유출 피해 생태계 복원 기구 RESTORE Council이 생태계 복구 사업과 프로그램에 3억 200만달러가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단계 복구 지원 플랜으로 당시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는 최대 7900만달러를 지원 받게 되고 미시시피(Mississippi)는 약 6900만달러 그리고 플로리다(Florida)는 약 7400만달러를 지원 받게 됩니다.
해당 기금은 모두 이번 주에 승인되거나 확대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에 사용됩니다. 8000만달러에 달하는 나머지 기금은 여러 주들이 관련된 복구 사업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년에도 RESTORE Council은 1단계 복구 지원 차원에서 루이지애나(Louisiana)에 1억 3000만달러를 지원하고 알라배마(Alabama)에는 269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번 2차 지원에선 3억 200만달러 전액 중 절반이 조금 안 되는 기금이 우선 지원될 예정입니다. 생태계 복원을 위한 20개의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중 9개에 대해서는 기획 비용만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STORE Council은 더 철저한 평가와 주민투표 과정을 거쳐야만 하겠지만 해당 9개 플랜들의 실행을 위해 장기적으로 지출할 1억 6100만여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뒀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Council은 걸프만 인근 주 지역 인사 5인과 연방 기구 관계자 일부로 구성돼 있으며 2010년 기름 유출 대재앙 사태의 책임 기업들인 BP 같은 정유사들로부터 징수한 Clean Water Act 벌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알맞게 배정하는 일을 하는 기구입니다.
이틀 전 수요일 해당 Council 회의에서 멕시코만 연안 자연보호 부대(Gulf of Mexico Coast Conservation Corps) 활동 유지를 위해 1190만달러 지출안과 Tribal Youth Coastal Restoration Program 운영 유지를 위한 92만 7000달러 지출안 등 걸프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들이 승인됐습니다.
GulfCorps with the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을 운영하는 Nature Conservancy는 기금 지원을 통해 앞으로 4년간 청년 일자리 400여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uldCorps는 텍사스 등 5개 걸프만 연안 주와 관련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에서는 생태계 복원을 위해 5개의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으며 그 중 대규모의 양질의 연안 지대들인 프레리와 나무 습지 하천 주변 토지 매입과 복원을 위한 2400만여달러 지원 계획도 포함돼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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