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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올해 1분기 신규 건설 경기 호전…신축율 '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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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여파에 신축율이 급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던 북텍사스(North Texas)의 신규 건설 경기가 올해 1분기 들어 확실히 호전된 양상으로 돌아섰습니다.
부동산정보분석기관 Dodge Data & Analytic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DFW 지역의 주거용 및 상업용 빌딩 신축율이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1분기에 7% 상승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린 작년(2020년) 한 해 동안 해당 지역의 건설 활동이 20% 감소하고 빌딩 경기도 하락했는데 이는 2019년 이후 신규 빌딩 가치가 15% 하락한 비주거용 부문 경기 침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1분기 동안엔 DFW 지역의 주거용 빌딩 신축율도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2% 상승했습니다. 다만 비 주거용 빌딩 신축율은 전년과 동일하게 변동이 없었습니다.
지난 달(3월) 북텍사스의 비주거용 신규 건설율은 코로나 19 팬데믹 발생으로 많은 부동산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은 일년 전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급상승했습니다.
Dodger Data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DFW 지역에서 65억여달러 상당의 빌딩이 신축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82억달러 상당의 빌딩 신축이 이뤄진 뉴욕(New York) 다음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이 같은 성과를 낸 DFW 지역은 올해 전미 빌딩 시장 탑 10에 랭크된 텍사스 유일의 메트로 권역이기도 하며 전년 보다 건설율이 증가한 몇 안 되는 대도시 시장에도 포함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달 신규 건설율이 8250억여달러를 달성하며 2% 상승한 가운데 비주거용 빌딩 활동은 13% 상승하고 다가구 주택 신축율은 33% 상승했습니다.
Dodge Data의 리차드 브랜치(Richard Branch) 경제전문가는 지난 달 신규 건설율 증가는 지난 3개월간의 하락에 이은 환영할만한 소식이고 앞으로도 건설 경기는 더 나아지겠지만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가 약해지면서 물류 문제와 자재비 급상승 문제가 향후 건설 부문 회복에 위험 요소로 작용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하며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또 이 같은 문제들이 이후 수개월 간 지속되면서 건설 경기 회복이 지체되고 그에 따라 경제 전반의 회복도 늦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부동산분석기관 Real Capital Analytic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상업용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DFW 지역 건설 시장 경기는 전미 최고였습니다.
작년 2분기에서 올해 1분기 사이 해당 지역에서 시행된 상업용 부동산 개발은 347건이었으며 대부분이 산업용 및 주거용 임대 아파트 개발이었던 해당 개발 규모의 가치는 총 177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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