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내 한인 인구 '190만 8천명'...20년간 폭발적 증가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26일, 2020 미 인구 총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미주 한인 인구 변화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도 기준, 미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190만 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2020년 미 센서스 첫 결과가 지난 26일 발표되면서, 미주 한인 인구 변화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도를 기준, 미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지난 10년간 11.8% 증가해 190만 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 센서스 때와 비교해서는 20년 간 55%의 폭발적 증가세를 보인 것입니다.
퓨리서치센터가 어제, 2019년 센서스 인구조사를 기반해 발표한 미 전역 한인 인구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도 한인 인구는 190만 8,000명으로 2010년 170만 7,000명 보다 11.8% 증가한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20년간 한인 인구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는데 2000년 122만 8,000명에서 2019년 190만 8,000명까지 총 68만명이 증가해 55.4%나 증가했습니다. 그외 인도계의 경우 지난 20년간 인구 수가 142%나 증가했고, 중국계는 88%, 필리핀계와 베트남계는 각 78%씩 늘어났습니다.
또한 한인 가구의 중간 소득은 7만 2,200달러로 아시안 가구 중간소득 8만 5,800달러 보다는 낮게 나타났는데, 한인 2세 가구의 중간소득은 8만 8,100달러였고, 외국에서 태어난 한인 가구의 중간 소득은 6만 8,000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한인 인구 중 빈곤 계층에 속하는 인구는 전체의 11%로 한인 2세만 살펴볼 경우 빈곤계층이 전체의 9%였고, 외국에서 태어난 한인의 경우에는 전체의 12%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 한인은 5명 중 1명 꼴인 19%가 빈곤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들 중 10년 이상 미국에 거주한 경우는 2019년 기준 이민자 중 80%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