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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코로나 19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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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한 주 동안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5만 3천 건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습니다.
노동부가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보다 1만 3천 건 줄었습니다. 지난주에 55만 건으로 발표됐던 전주 실업수당 청구 통계는 56만 6천 건으로 수정됐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2배 이상 많은 수치이지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텍사스와 위스콘신, 조지아 주에서 실업수당 청구가 급감했고, 버지니아 주는 오히려 2만 9천 건 증가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세는 갈수록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에서 91만 6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87만 5천 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난해 4월 14.8%에 달했던 미국의 실업률은 6%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북적이는 실외 행사, 미용실, 쇼핑몰, 영화관, 종교시설 같은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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