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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큇 10대 소녀 총격 살해...용의자 10대 소년 3명, 체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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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퀴트(Mesquite)에서 10대 소녀가 총격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같은 10대 소년 3명이 체포 기소됐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10시 30분경 드리프트우드 드라이브(Driftwood Drive)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열다섯 살의 에이리얼 찰스(Arial Charles)라는 여고생이 살해됐습니다. 경찰이 총상을 입은 에이리얼을 발견해 응급 처치를 한 뒤 응급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 원인 등 관련 내용을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에이리얼은 랑카스터(Lancaster)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매우 밝고 활달한 성격의 여학생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시 가족과 사는 아파트에서 부모가 외출한 가운데 친척 관계인 다른 두 명의 10대 소녀들과 놀고 있었는데 10대 소년 3명이 초대돼 합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아파트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정황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은 사건에 대해 용의자들이 열다섯 살 소년 두명과 열네 살 소년 한 명이고 이들이 에이리얼과 아는 사이라는 정도만 밝혔습니다. 또 3명의 용의자 중 누가 총을 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지만 이들 셋 모두 기소됐습니다. 세 용의자 중 두 명은 총격 사건 직후 체포됐고 나머지 한 명은 사건 발생 나흘만인 이틀 전 수요일(28일)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세 명 모두 경찰 출동 전에 사건 현장에서 도주했다면서 이 같은 사건에선 용의자 모두가 살해에 가담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이리얼의 가족들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다음 주 금요일(5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메스퀴트의 한 공원에서 딸을 위한 철야 애도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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