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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 '큰 정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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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팬데믹과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으로 '큰 정부'를 제시했습니다.
팬더믹 종식과 경제 재건을 연방정부가 직접 주도하겠다는 것으로, 그 재원은 부자증세를 통해 조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일자리와 교육,사회적 돌봄 등을 담은 4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지출 예산을 의회가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어제 소개된 '미국 가족 계획' 예산 1조 8000억 달러와 지난달 발표한 인프라투자 구상인 '미국 일자리 계획' 예산 2조2500억 달러를 더한 규모입니다.
이미 의회를 통과한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안 예산까지 더하면 총 6조 달러 규모 예산을 집행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앞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위기가 다시 기회로 바뀌고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1시간 5분간 이어진연설은 상당 시간을 천문학적 금액의 경기 부양 예산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원 확보를 위해 "이제 미국의 기업과 가장 부유한 1% 미국인이 그들의 공정한 몫을 지불할 때"라며 '부자증세'를 제시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북적이는 실외 행사, 미용실, 쇼핑몰, 영화관, 종교시설 같은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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