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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술에 취해 난동 피운 남성, 과태료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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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로 향하던 비행기 내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운 한 남자 승객이 고액의 과태료 처벌을 받았습니다.
지난 1월 14일 애리조나주 유마를 출발해 달라스-포트워스로 비행하던 스카이웨스트항공 여객기에서 한 남자 승객이 술에 취해 다른 승객들을 괴롭히는 등 난동을 피웠습니다. 승무원들의 제지에도 자리에서 일어나 비행기 앞자리로 가던 이 승객을 마침 비번이던 경찰관 두 명이 제압했고, 연방 항공청 FAA는 이 남자에게 1만 4천 500달러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FAA는 운항 중인 항공기에서 난동을 피우거나 승무원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지난 1월부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는 승객은 최고 3만 5천달러의 과태료나 기소되면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때에 따라서는 FAA가 기내 무질서 행위자에 대한 처벌을 법무부에 요청할 수 있는데, 비행 방해죄로 기소되면 최고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북적이는 실외 행사, 미용실, 쇼핑몰, 영화관, 종교시설 같은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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