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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존슨앤존슨 코로나 19 백신 '사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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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부작용 보고로 접종이 잠정 중단됐던 존슨앤존슨(얀센)의 코로나 19 백신 사용이 지난 24일부터 재개됐습니다. 이에 텍사스(Texas)에서도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백신 사용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지난 23일 존슨앤존슨(J&J)의 백신에 대해 사용을 재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위원회는 J&J 백신의 이익이 이 백신과 연관된 드문 혈전 증상의 위험을 능가한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다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J&J 백신을 권고한다는 종전의 권고안 내용을 유지하되 백신의 라벨에 '50세 미만 여성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다음 날인 24일, 텍사스 주 보건국도 J&J 백신 접종 해제를 철회하고 접종 기관들에게 해당 백신 접종을 재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질병예방통제센터 CDC는 J&J 백신 사용으로 미국 내 중환자 입원 발생 건수를 200여건 예방하고 향후 6개월에 걸쳐 1400건의 사망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존 헬러스테트(John Hellerstedt) 주 보건국 커미셔너도 해당 백신은 코로나 19 퇴치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고 밝히며, 단 1회만 접종하는 간편성과 백신 저장과 다루기가 용이해, 접종 기관들이 더 유연하게 접종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텍사스에서도 한 여성이 J&J 백신 접종 후 희귀한 혈전 사례가 보고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J&J 백신 접종후 3주 이내에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 다리 부종, 지속적인 복통, 지속적인 두통 또는 시야 흐림 그리고 쉽게 멍이 들거나 접종 부위 외 피하혈전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텍산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난 12일 기준, 텍사스에서는 J&J 백신 61만 6000도스가 접종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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