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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구조 단체, 힐 카운티 소재 주택에서 개 '50여마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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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동물구조단체 Humane Society(HSNT)가 힐 카운티(Hill County)의 한 주택에 방치된 수십 마리의 개를 구조했습니다.
이달 초 해당 단체가 생활 환경이 매우 열악한 주택에서 길러지고 있던 50여 마리의 개와 강아지를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구조를 위해 힐 카운티 경찰국(Sheriff`s Department)의 협조를 받은 해당 단체는 문제의 주택 안이 온통 쓰레기와 배설물로 가득했으며 많은 개들에게서 벼룩과 피부 질환 여러 종류의 기생충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매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암컷 개들 중 대부분이 임신 상태이거나 최근에 출산을 겪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번 구조 활동 시 Humane Society 조사관들이 집 내부에 퍼진 고농도의 암모니아 때문에 위험 물질 방호복과 호흡기를 착용했을 정도로 해당 주택 내 환경이 매우 열악했습니다.
해당 단체의 캐시 데빗슨(Cassie Davidson) 관계자는 끝이 없을 것 같은 힘겨운 구조 활동이었다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 많은 애완동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것과 동물 학대 신고에 주저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HSNT의 동물학대 조사국(Cruelty Investigations Department)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snt.org/cruelty-investigations를 통해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구조 활동에서 구조된 개들은 모두 HSNT의 보호 아래 다양한 질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단체는 구조된 개들을 보살피기 위해 입양 가정과 기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북적이는 실외 행사, 미용실, 쇼핑몰, 영화관, 종교시설 같은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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