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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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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철에 대비해, 달라스 카운티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NV)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달라스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해 큰 우려를 낳았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DCHHS)은 최근 북텍사스(North Texas) 주민들에게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이 감염병은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감염자 중 약 20%에게서 고열 증상이 나타나고 두통이나 몸살, 구토,설사 또는 발진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회복하게 되지만 피로와 신체 쇠약 증상은 수 주 혹은 여러 달 지속되기도 하며 특히 5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감염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이 바이러스 감염병이 미국 내에 처음 보고된 것은 1999년이고 달라스 카운티에선 2002년에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선 2012년과 2016년, 또 작년에 감염율이 급증했는데, 당시 감염자가 20명이고 사망자가 5명 발생했으며 보균 모기 확인 건은 498건으로 보고됐습니다.
DCHHS의 필립 황(Phillip Huang) 보건국장은 코로나 19 위기를 겪고 있지만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기온이 올라 야외 활동을 하게 될 때 긴 옷 착용과 고인 물 제거(Drain), 해질녘과 새벽녘 외출삼가(Dusk/Dawn), 그리고 옷에 모기 퇴치제 뿌리기 등의 4대 모기 예방 수칙(4D`s)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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