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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트래비스 카운티 경찰관 총격에 사망한 피해자 '신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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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트래비스 카운티(TravisCounty) 경찰관의 총에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의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의 추적끝에 체포된 마흔 한 살의 스티븐 브로데릭(Stephen Broderick)의 총격에 희생된 이들은 브로데릭의 전 부인과 의붓딸 그리고 그 딸의 남자친구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18일) 정오 무렵 The Arboretum이라는 어스틴의 유명 쇼핑 지구에서 브로데릭과 그 전 부인이 아들과 함께 예정된 정기적인 만남을 위해 해당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이 두 대의 차량 주변에서 쓰러져 있는 피해자들을 발견했으며 브로데릭은 도주하다 다음 날(19일) 사건 현장에서 2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어스틴의 한 교외 지역 도로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피해자 신원은 브로데릭의 전 부인인 서른 네 살의 아만다 브로데릭(Amanda Broderick)과 열일곱 살의 의붓딸 알리사 마리 브로데릭(Alyssa Marie Broderick) 그리고 그 딸의 남자 친구인 열여덟 살의 윌리 시몬스(Willie Simmons)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브로데릭이 체포 당시 허리춤에 장전된 권총한 정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래비스 카운티 검찰 설명에 따르면 브로데릭은 작년에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면서 경찰을 그만 뒀으며 전 부인과 두 자녀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에 따라 총기를 반납해야 했고 거주지 이탈을 막는 전자 발찌 감시 장치를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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