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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본격화하나...코카콜라에 이어 P&G도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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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소비자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해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프록터앤드갬블(P&G)는 오늘 기저귀와 생리대 등 생필품 가격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P&G는 펄프 등 원자재 가격과 운송비가 올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하기스 기저귀와 스콧 화장지를 만드는 킴벌리클라크도 오는 6월부터 아기용품과 성인용품, 화장지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호멜푸드는지난 2월 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칠면조 제품 가격 인상을 공표했고, JM 스머커는 최근 피넛 버터 가격을 올리면서 애완동물 사료 가격도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라며 몇몇 음료제품의 가격을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원재료값 상승으로 유발된 대대적인 소비자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입니다. 최근의 잇따른 소비재 가격 인상 발표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약해지면서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나오고 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3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월보다 0.6%올라 2012년 이후 9년만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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