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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한 식료품점에서 무장 강도 행각을 벌이다 도주한 남성이 추격에 나선 경찰의 대응 사격에 사살됐습니다.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총은 모형 총기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월요일(19일) 오후 파 노스 달라스(Far North Dallas)의 코이트 로드(Coit Road)와 스프링 밸리 로드(Spring Valley Road)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한 식료품점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게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강도 용의자가 도보로 도주하기 전 총으로 점원들을 위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한 시간 뒤 용의자는 같은 지역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차량 탈취를 시도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맞닥뜨렸으나 곧 바로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 경찰들을 겨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들은 대응 사격을 하지 않았고 이에 해당 용의자는 도주했습니다. 

용의자는 또다시 한 CVS 편의점에서 총으로 가게 주인을 위협하며 강도 행각을 벌이려다 매장 뒷문으로 빠져나가 도주했습니다. 이후 다시 경찰들이 용의자를 추적해 포위했을 때 용의자는 경찰들을 향해 총기를 겨누며 위협을 했고 이번엔 경찰 3명이 해당 용의자를 향해 총을 발사해 사살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 국장은 용의자의 총이 모형 총기인 것은 해당 용의자가 경찰 총에 사살된 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0일) 오후 가르시아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용의자가 사용한 복제 총기 그림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해당 용의자의 정신 상태를 알 순 없지만 여러 건의 강도 행각을 벌인 뒤 모형 총으로 경찰을 겨냥한다면 누구나 사살될 가능성이 있음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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