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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경제 제재 해제 후 아동 학대 신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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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텍사스의 아동 학대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달라스 아동 옹호 센터(DCAC)의 아동 학대 조사 인터뷰가 사상 최고 수준인 26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 등 북텍사스(North Texas)의 아동 학대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약 일년 전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며, 아동 및 여성 등에 대한 가정 폭력 등 문제 가정들이 고립 상태에 놓이게 되면서 학대 신고 건이 급감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학대 신고 급감은 결코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아동 옹호센터의 엘리나 도스키(Elena Doskey) 관계자는 학대는 여전히 일어나고 있고 심지어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더 심각한 수준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최근 이 같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와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아동 학대 신고 건수가 급증했으며, 특히 달라스 아동 옹호 센터(DCAC)의 아동 학대 조사 인터뷰 건이 사상 최고 수준인 260건을 상회했습니다.
DCAC의 사라 번스(Sarah Burns) 관계자는 아동학대 피해가 감지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적 학대와 심각한 신체적 학대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DCAC는 피해 아동과 가족들이 치유 받고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이 점을 지역사회에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증가하는 아동 학대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가족 대화의 시작과 지속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4월 한달이 아동 학대 인식 및 예방의 달로 지정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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