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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운전 총격 사건 피해자 유가족, 용의자 검거 위해 경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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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 전 달라스(Dallas)에서 도로 위 보복 운전(road rage)으로 인한 총격에 살해된 한 50대 남성의 가족과 친구들이 진상 규명과 용의자 검거를 위한 정의를 경찰에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지난 2월 11일 유니버시티 파크(University Park)에 사는 크리스 머진(Chris Murzin)이라는 남성을 도로 위에서 총격을 가해 살해한 용의자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당시 머진은 사우스 포크 스트리트(South Polk Street) 부근 20번 인터스테이트(I-20) 서쪽 방향으로 차를 타고 가던 중 바로 옆에서 나란히 달리던 한 차량에서 날아온 총알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총격을 가한 차량이 은색 SUV 차량이라는 것을 목격자 증언을 통해 확보했고 머진 살해사건을 보복 운전에 의한 총격 사건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세 자녀의 아버지인 쉰 세 살의 머진은 장애를 지닌 아들을 키우면서 장애 아동에 대한 활동을 활발히 해 온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키웠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조사가 두 달 째 표류하자 유가족과 친구들은 경찰에 정의를 바로 세워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며, 용의자 체포에 도움을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여러 팀으로 나누어 사고 지역을 중심으로 사건 관련 포스터와 전단지를 뿌리고 인근 사업장 주변에 안내 표지판을 세웠으며 지나가는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달라스 경찰도 이번 머진 살해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받기 위해 5만 달러의 포상금을 내걸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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