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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텍사스 일자리 수 '9만여 개 증가'…코로나 19 확진자 감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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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전례 없는 겨울 폭풍 후에도 텍사스(Texas)의 경제 회복이 활발한 탄력을 받아 지난 달(3월) 텍사스 주의 일자리가 수만 개 증가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금) 발표된 텍사스 노동위원회 TWC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텍사스의 실업률은 변동이 없었지만 일자리는 9만 9000개 늘었습니다. 텍사스의 실업률은 6.9%를 유지한 반면 텍사스 노동 시장의 노동력 수는 증가했습니다. 특히 DFW는 지난 2월 6.8%였던 실업률이 한달 만에 6.5%로 감소해 지난 달 북텍사스에선 노동자가 1만9500명 늘었습니다.
달라스(Dallas) 연방준비은행의 키쓰 R. 필립스(Keith R. Phillips) 부총재는 코로나 19 확진자 수와 입원환자 수 급감과 이동성 상승 덕분에 지난 달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일자리 증가가 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났지만 특히 건설과 레저 환대 그리고 오일 개스 산업 부문에서 두드러졌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건설 부문에서 1만 9100개의 일자리가 늘었고 코로나 19 여파가 매우 컸던 레저 및 환대 산업 부문에서 2만 31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필립스 부총재는 건설직 일자리의 경우 단독 주택 수요의 지속적 강세와 지난 2월 한파 피해 관련 보수 수요 발생이 증가를 견인했고 레저 및 환대 산업 일자리 증가에는 백신 접종자 확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일자리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DFW를 포함한 텍사스의 지난 달 실업률은 전미 수준 6.2%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달라스 연준은 올해 말까지 텍사스의 일자리가 81만 6000여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연방 노동국 자료에 따르면 이달 첫 주에 텍사스에 신청된 실업 수당 건이 그 이전 몇 주 동안보다 더 감소했습니다. 지난 달 텍사스의 실직 노동자는 10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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