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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19 백신 접종 2억회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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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2억회를 넘겼습니다.
어제(16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이날 오전까지 백신은 2억5850만 2815회분이 배포돼 이중 2억 228만 2923회분이 접종됐습니다.
이틀 전보다 거의 400만회 늘어난 것인데,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접종 건수는 약 330만회였습니다.
어제 최소 1회 접종은 1억 2774만회, 2회 접종을 마친 경우는 8060만 9818회였습니다.
CDC는 이번 접종 통계에는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존슨앤존슨(J&J, 얀센) 백신이 모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런 가운데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5일 기준 미 50개 주(州) 가운데 21곳에서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워싱턴포스트(WP)는 보건복지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8개 주에서 최근 1주일간의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가 전주보다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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