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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만료 면제 기간 '오늘'까지...면허증 갱신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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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운전면허증 유효 기간 만료 면제를 받은 운전자들은 서둘러 면허증을 갱신할 것이 당부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작년 3월 13일부터 사용이 만료되는 텍사스 운전면허증과 ID 카드 그리고 자동차 등록증 갱신과 관련해 1년 면제 혜택을 주었습니다. 이 유효기간이 오늘 만료됩니다.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DPS)은 이달 1일 기준 운전 면허가 만료된 사람들이 85만 800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갱신이며, 13만여명만 온라인 갱신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운전면허증 발급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이들은 예약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텍사스에선 운전면허증이나 주 신분증을 온라인으로 연속 두번 이상 갱신할 수 없다는 점도 시민들의 불편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편 DPS는 면허증 갱신과 관련된 주민들의 이 같은 민원 제기에 대해 많은 발급센터들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업무 시간을 연장하고 있다고 밝히며,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 행태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작년 12월의 경우 면허증 갱신 예약을 한 이들의 31%가 예약 당일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DPS는 어제까지 갱신 예약을 못한 주민들은 갱신 예약 일을 정할 때까지 유효하게 취급되는 임시 운전 허가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임시 운전 허가서 발급을 위해선 DPS의 contact us 페이지를 방문해 허가서 양식을 작성해야 하며 임시 면허요구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갱신 예약 일도 명확히 기입해야 합니다.
그외 자동차 소유와 등록을 관장하는 Texas DMV도 갱신 면제 기한이 오늘 만료된다고 밝혔습니다. DMV는 갱신면제 혜택을 받았다면 연체금 납부 계획을 세울 것을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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