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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텍사스 부주지사, 연인 폭행 혐의로 체포 됐다가 하루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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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텍사스 부주지사 데이빗 듀허스트가 지난 13일, 데이트 폭력으로 체포됐다가 하루만인 어제 석방됐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전 텍사스(Texas) 부주지사 데이빗 듀허스트(David Dewhurst)가 지난 13일, 달라스 러브 필드(Dallas Love Field) 인근 더블 트리 호텔(Double Tree Hotel)에서 일어난 소동과 관련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듀허스트는 호텔 입구에서 한 여성을 뛰쫓고 있었는데, 이 여성이 넘어지며 머리를 콘크리트 벤치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듀허스트가 도망가는 여성에게서 휴대용 컴퓨터를 빼앗으려고 뒤쫓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마흔 한 살의 이 여성이 2년 넘게 듀허스트와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작년엔 이 여성이 듀허스트를 폭행한 혐의로 휴스턴(Houston)에서 체포된 적이 있었습니다.
듀허스트와 이 여성의 주소지는 현재 휴스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왜 이날 달라스에 있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날 소동으로 상해를 동반한 가정폭력 경범죄로 기소된 듀허스트 전 부주지사는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풀려났습니다.
공화당 정치인인 듀허스트는 12년간 텍사스 부주지사를 역임한 뒤 2014년 4선 선거에서 패배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2년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테드 크루즈(Ted Cruz) 현 연방 상원의원에게 패배를 당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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