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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백신, 일시 사용 중단, 접종 후 혈전 발생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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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당국이 존슨 앤 존슨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미국 내 사용을 즉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오늘(13일)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드물지만 심각한(rare and severe)’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며 사용 전면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이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약 680만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혈전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는 6명인데, 모두 18~48세 여성으로, 1명은 숨졌고 2명은 중태입니다. CDC와 FDA는 “얀센 백신 접종 후 나타난 혈전증은 뇌정맥동혈전증(CVST)으로, 혈소판 감소를 동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부작용 위험성이 커지면서 이미 조지아주(州)와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4개주는 해당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우선 CDC는 내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를 소집해 백신 접종과 혈전증 사이 연관이 있는지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한편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얀센 백신까지 혈전 부작용 우려가 제기되면서 미국은 물론 세계 백신 수급과 접종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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