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연방 하원,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재의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2-29 10:06

본문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28일(현지시간) 표결을 마치고 회의장을 걸어 나오고 있다. [UPI=연합뉴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28일(현지시간) 표결을 마치고 회의장을 걸어 나오고 있다. [UPI=연합뉴스]

 연방 하원은 어제 본회의를 열어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재의결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하원이 일차적으로 이를 무효로 한 것입니다. 대통령의 특정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무효로 하려면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3분의2 찬성이 필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한 법안이 하원에서 재의결되며 거부권행사가 무효화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데,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임기를 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체면을 크게 구긴 셈이 됐습니다. 이 법안은 7천400억 달러 규모의 국방·안보 관련 예산을 함께 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난 23일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국방수권법에는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의 2만8천500명 이하로 줄이는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이미 트럼프 행정부가 감축 계획을 발표한 독일과 아프가니스탄 내 미군 축소에도 제동을 거는 내용도 들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나쁜 정책이자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오늘 예정된 상원 본회의에서도 재의결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재의결 표결이 하원을 통과하면 상원도 처리할 것이라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이 초당적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도 미 전역의 주택 값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달라스의 경우 일년전보다 무려 6.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9일) 부동산시장 조사기관 S&P CoreLogicCase-Shille…
    타운뉴스 2020-12-30 
    북텍사스(NorthTexas)의 한 비영리단체가 코로나 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많은 가정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푸드 뱅크나 자선 단체들이 제공하는 …
    타운뉴스 2020-12-30 
    포트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아메리칸 항공사가 어제 보잉 737 맥스 기종을 다시 상업 비행에 투입했습니다. 보잉사의 737 맥스 기종은 연쇄 추락 사고로 지난 20개월간 운항이 금지됐었습니다. AP통신은 어제 승객 100명을 태운 아메리칸 항공의 보잉 737 맥스기…
    타운뉴스 2020-12-30 
     코로나 19 확산이 더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어스틴(Austin) 시가 실직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일자리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시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올해 만들어진 Austin …
    타운뉴스 2020-12-30 
    지난 주에 파커 카운티(Parker County)에서 길을 잃고 떠도는 고양이 한 마리에게 3명의 주민들이 공격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고양이는 경찰에 포획된 뒤 광견병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안락사에 처해 졌으며 이에 해당 카운티 경찰(Sheriff`s Off…
    타운뉴스 2020-12-30 
    갤버스턴 카운티(Galveston County)의 걸프 프리웨이(Gulf Freeway)에서 이달 들어 두 건의 차량 총격 사건이 발생해 관계 당국들이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사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잡니다. [기자] 이달 20일 많은 교통량…
    타운뉴스 2020-12-30 
    재외국민이 한국에서 금융거래를 할 때 여권으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외교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은 28일부터 금융 거래에 신분증으로 활용되는 여권의 진위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금융회사에서 고객…
    타운뉴스 2020-12-29 
    텍사스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어제(28일) 어스틴(Austin) 경찰들을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백신이 보급, 접종되면서, 텍사스는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초기 백신 물량을 헬…
    타운뉴스 2020-12-29 
      이스라엘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이 사망해 당국이 사인을 조사 중입니다. 29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전날 북부 베트셰안에 사는 75세 남성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수 시간 만에 자택에서 숨졌다고…
    국제뉴스 2020-12-29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시가 총액이 두달 사이 2700억 달러나 증발했습니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시가총액 기준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물론 올해 주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알리바바 주가는 …
    국제뉴스 2020-12-29 
      미국에서 코로나 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지만 접종 실적은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제 오전 9시까지 실제 접종된 백신이 212만7천143회 접종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 시점까지 주(州)와 자치령 등에 배포…
    미국뉴스 2020-12-29 
    연방 하원이 코로나 19로 인한 전 국민상대 재난 지원 수표 지급액을 2000달러로 승인하는 안을 어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오늘 공화당 주도의 상원 승인만 남았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주도하는 연방 하원은 어제 재난지원 수표 지급액…
    타운뉴스 2020-12-29 
     연방 하원은 어제 본회의를 열어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재의결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하원이 일차적으로 이를 무효로 한 것입니다. 대통령의 특정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무효로 하려면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3분의2…
    미국뉴스 2020-12-29 
    텍사스의 코로나 19 폭증세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28일) 텍사스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가 역대 최고 수준인 1만 1300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마다 병상 가용율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의료 시스템 부담 과중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
    타운뉴스 2020-12-29 
      한국 정부가 처벌 수위를 낮추고 범위도 좁힌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거셉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19일째 단식농성 중인 피해 유가족들은 29일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 앞을 찾았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
    한국뉴스 2020-12-2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