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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한교회, 두 주간 리뉴(ReNew) 714 집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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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는 지난 5일(월)부터 오는 16일(금)까지 월요일에서 금요일 저녁 7시 14분에 “ReNew 7:14”라는 주제로 총 10번의 저녁 집회를 진행한다. 이은상 담임목사를 비롯해 애틀란타 벧엘교회 이혜진 목사, 달라스 침례대학교 John Choi 교수, 시애틀 형제교회 권준 목사,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Malcolm Yamell 교수, 워싱턴 예수나무 교회 조장원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이번 리뉴 7:14 집회는 현장 예배를 중심으로 진행해 첫째날을 제외하고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예배 영상은 집회 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됐다. 세미한 교회는 이번 리뉴 714집회에 열흘간 빠짐없이 출석한 성도들에게는 십자가 책갈피를 시상으로 제공한다.
이은상 목사는 “최근에 애틀란타 지역을 위해 많이 기도해주셨을 텐데, 그 지역에서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는 교회를 섬기는 이혜진 목사님을 모시게 됐다”며, “원래는 2020년 초 권사 수련회 강사로 모시려고 계획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모시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이혜진 목사님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듀크와 보스턴에서 신학을 공부한 목사님”이라며, “성령님의 능력으로 개척 5년 만에 700명이 넘는 성도가 모인 교회를 섬기시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혜진 목사는 월요일과 화요일 양일에 걸쳐 말씀을 전했고, 첫째날은 이사야 40장 1절 본문을 통해 “위로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첫날은 주로 간증을 하겠다”고 한 뒤, 여자이름 같은 ‘혜진’이라는 이름에 얽힌 이야기, 개척교회를 하시는 부모님의 신앙 유산를 비롯해 애틀란타 벧엘교회를 개척하게 된 과정을 들려주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드라마 만들기를 좋아하신다”며, “베드로 한 사람 변화시키려고 물고기 153마리 대기시키고, 요나 한 사람 바꾸시려고 엄청난 소품과 상황을 준비시키셨으며,그렇게 개척을 주저하는 저를 드라마틱하게 바꾸셨다”고 고백했다.
개척한 이후 매주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목사는 “개척이 안된다는 이 시기에 2015년 11월 개척한 날부터 단 한 주도 새신자가 오지 않은 적이 없고, 코로나가 시작된 후에도 매주 두 가정에서 네 가정이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 다시 은혜를 부어주신다는 소식에 교회를 떠났던 많은 영혼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세미한 교회에도 엄청난 드라마를 허락해주신 줄로 믿는다”며, “이 시간 현실 보지 말고 눈을 들어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보기 원한다”며 첫째날 말씀을 맺었다.
둘째 날 이혜진 목사는 역대상 4장9절에서 10절 본문을 통해 “야베스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그는 “하나님 말씀이 선포될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체험될 때, 하나님의 사람을 만날 때 위로 받는다”며, “오늘은 말씀에 집중해서 위로와 치유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목사는 “주기도문 다음으로 유명한 기도가 야베스의 기도”라며, “매우 유명하긴 한데 야베스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정보가 많지 않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야베스라는 이름은 ‘고통, 슬픔, 아픔, 눈물 이런 뜻’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그는 존귀한 자로 축복받으며 태어난 것이 아니라 고통 속에 태어났음을 알 수 있는데 이어지는 본문을 통해 기는 기도한 사람, 기도를 심은 사람임을 또한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야베스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부르며 불행한 인생을 바꾸어 복을 달라고 기도하며 매달렸다. 그러면서 그는 “횡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부터 오는 복을 받는 성도님들 되시라”고 축복했다.
이 목사는 “시대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지경을 넓혀달라고, 지경만 넓어질 것이 아니라 근심도 덜어지고,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해달라고, 하나님의 선한 손으로 도와달라고 정직하게 구하며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말씀을 마치고 이은상 목사는 이혜진 목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햬진 목사 가정과 교회를 위해 성도들과 함께 축복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둘째 날 집회를 마쳤다. 이번 세미한교회 리뉴 714집회는 현장을 중심으로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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