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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텍사스 집값 상승폭, 15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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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텍사스(Texas)를 포함한 미 전역의 집값이 15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텍사스의 대도시들 중에선 어스틴(Austin)과 포트 워스(Fort Worth)의 집값 상승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정보분석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어스틴의 집값은 일년 전보다 12.3% 올랐으며 포트 워스의 집값은 9.8% 상승했습니다. 달라스(Dallas)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지난 일년 사이 8.8% 상승했습니다.
전국 집값도 작년(2020년) 2월보다 10.4% 올라 지난 15년 사이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텍사스 등 미 전역 대부분 지역의 이 같은 집값 폭등은 주택 시장의 심각한 매물 부족 때문입니다.
코어로직의 프랭크 마텔(Frank Martell) 최고경영자는 최근 주택 구매자들이 10여년전의 경기후퇴기(Great Recession) 이후 경쟁이 가장 과열된 주택시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집값이 비싼 대도시 지역들에서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심각한 주택 공급제약 요인이 지나치게 오른 집값의 상승을 더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휴스턴(Houston)은 집값이 6.3% 상승해 코어로직이 조사한 대도시 중에서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한편 코어로직은 올해 말쯤 달라스 지역의 주택 비용이 적정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까진 집값 상승 둔화 조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두 달간 북텍사스에서 거래된 주택 중간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했으며 지난 2월 해당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30만 2920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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