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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밀입국 아동 보호 시설 내 '성폭행과 관리 소홀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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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토니오(San Antonio)의 이주 아동 수용 시설에서 아동 성폭행과 아동 관리 소홀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하며 해결책을 촉구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해당 시의 이주 아동 보호 시설 프리만 콜리세움(Freeman Coliseum)을 방문해 행한 연설을 통해 텍사스 주 보건국 커미션(HHS Commission)과 텍사스 가족보호서비스국(Texas Department of Family and Protective Services)으로부터 이 같은 불법 행태가 자행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해당 시설의 아동 관리 감독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한 아이들도 있고 코로나 19에 감염된 아이들이 감염되지 않은 아이들과 뒤섞여 있기도 하는 매우 열악한 수용 시설 환경에 대해서도 보고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바이든(Biden) 행정부가 해당 시설을 당장 폐쇄하고 아이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공간과 지원 인력 그리고 자원을 갖춘 연방 정부 보호 시설로 아이들을 보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주 공공안전국(DPS)과 텍사스 래인저스(Texas Rangers)에 프리만 콜리세움 수용 시설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존 코닌(John Cornyn) 연방 상원의원도 해당 의혹에 대해 연방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홀로 국경을 넘은 이주 아동들은 이미 고향에서 위험한 상황을 겪었으며 밀입국 과정에서도 위험한 여정을 감내해야 했는데 일부 아동들이 미국 정부의 보호 아래서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은 참으로 비열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분노했습니다. 아울러 보건국 감독 책임자 주도 하에 의혹과 문제의 시설 내 아동들에 대한 처우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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