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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계속 '감소'…1000명 미만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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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보건국이 작년(2020년)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텍사스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미만으로 줄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어제 보고된 텍사스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837명이며 이는 638명이었던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000명 아래로 내려간 수치입니다.
텍사스에선 몇 달 전부터 주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 왔으며 이러한 감소 추세가 그간 보고된 여러 통계 수치를 통해 제시됐습니다. 올해 3월부터 텍사스는 재확산이 시작돼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했지만 이젠 2주 평균 확진자 수가 2225명에 불과해 작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확진자 수가 많았던 기간은 1만 89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올해 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일간입니다.
어제 기준 텍사스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는 2772명이고 이 또한 2518명이었던 작년 6월 15일 이후 최저 수치입니다.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높았을 때는 1만 4218명을 기록한 올해 1월 11일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텍사스의 2주일 평균 입원 환자 수는 3137명입니다. 텍사스 보건국은 텍사스의 코로나 19 사망자 수도 올해 1월 말 이후 꾸준히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9일 텍사스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대상을 16세 이상의 모든 주민으로 확대했습니다. 지금까지 텍사스의 백신 접종자는 1665만여명이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56만여명에 이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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