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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오피스 건설 시장, 올해 1분기에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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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에 시달린 DFW 오피스 건설 시장이 올해 1분기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상업부동산서비스회사 Cushman & Wakefield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DFW 지역의 오피스 순 임대 면적은 올해 1분기에 200만sf. 감소했습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의 오피스 철수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도 계속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특히 지역 전력공급업체 온코(Oncor)와 소매업체 마이클스(Michaels), 그리고 UT Southwestern Medical의 오피스 철수가 지역 오피스 공실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회사의 로비 배티(Robbie Baty) 책임자는 올해 1분기 공실율 상승은 작년 오피스 부동산 거래 경기 둔화가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오피스 임대 계약은 입주에 앞서 6개월 내지 일년 전에 체결되므로 올해 2분기에도 오피스 점유율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보안관리업체 Kastle System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코로나 19 여파로 자택 근무가 늘면서 오피스 공실율이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 주를 기준으로 오피스 근무 복귀율이 3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초래한 북텍사스의 오피스 임대 경기 하락은 수십 년 만에 겪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올해 1분기 DFW 지역에서 이 같은 오피스 임대 경기 하락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라스 콜리나스(Las Colinas)와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의 웨스트 플래이노-프리스코(West Plano-Frisco) 지역, 그리고 달라스(Dallas) 다운타운입니다.
하지만 Cushman& Wakefield의 맷 쉔들(Matt Schendle) 고위 관계자는 일부 오피스 거래의 증가세를 확인했다며 억눌려 있던 수요 증가와 국내 이주 열기로 인해 올 후반기와 내년쯤엔 오피스 거래 경기가 매우 좋을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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