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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바이든의 2조3000억달러 인프라 투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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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조3000억달러 인프라 투자 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공화당 상원 서열 4위인 로이 블런트 의원은 어제(4일)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법인세 인상에 반대하며 인프라 투자 규모를 6150억달러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2조3000억달러 중 30% 정도만 “도로, 교량, 공항, 항만, 통신망, 수도관 등 전통적 인프라”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공화당 1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도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및 증세 방안과 관련해 “미국에 대한 잘못된 처방”이라며 “모든 단계에서 맞서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상원에서 공화당 반대를 넘기 위해 단순 과반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예산조정 절차’를 쓰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CNBC는 “바이든은 초당적 법안 통과를 원하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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