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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접종 대기자 크게 '감소'...접종 더욱 독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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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대기자가 큰 폭으로 최근 감소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카운티 주만의 3분의 2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접종에 대한 강한 독려가 필요합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중순, 텍사스의 코로나 19 접종 대상이 16세 이상의 일반 주민들로 확대되면서, 달라스 카운티의 백신 접종 대기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불과 몇 주 전 백신 등록을 하고 접종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100만명에 육박하던 때와 완전히 대조적인 상황입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판사는 카운티의 백신 접종 등록 리스트에 110만여명이 등록했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접종 예약일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토요일인 3일 기준 백신 등록 명단은 10만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이는 여러 카운티 지역들에서 접종 등록을 한 뒤 실제 접종을 달라스 카운티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에는 접종 예약자보다 백신 공급량이 더 많은 접종 기관들로부터 남는 백신을 공급 받아 지난 주 기준 10만 8000도스의 백신이 확보돼 있습니다. 이에 패어 파크(Fair Park) 접종소에선 백신이 폐기 처분되지 않도록 예약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등록도 강하게 독려할 예정입니다.
아직도 카운티 주민의 3분의 2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에서 젠킨스 카운티 판사는 지난 토요일 접종 예약일 통지를 받지 못한 등록자가 4만명 정도라며 이번 주엔 예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달라스 카운티가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집중적으로 백신 접종 정보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지역 교육구들과 달라스 칼리지(Dallas College)를 활용한 접종 등 확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코로나 19백신은 아직 아동들에게는 승인되지 않았지만 젠킨스 판사는 부모들에게 아동 대상 접종이 승인되면 신속하게 예약을 할 수있게 자녀의 백신 접종 등록도 서두를 것도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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