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달라스 카운티에서 '8세 아동' 백신 접종...재발 방지 대책 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4-02 10:32

본문

달라스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6세 이하 아동이 백신 접종 등록을 하고 실제로 접종까지 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에서 8세 아동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 시스템 오류가 아닌 인재라는 지적이 일면서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한 남성이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 소방국이 주관하는 접종소에서 접종 대상자 확인 실수(oversight)와 공무원들의 실수에 의해 자신의 여덟 살 난 아들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아버지는 8살 된 아들을 백신 접종에 등록할 수 있었고 그랜드프레리 소방국 접종소에서 접종 예약을 받았습니다. 소아과 의사 마셜 오켄도는 아이의 아버지가 등록이 가능했고 QR코드를 발급 받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소아관 의사와 이야기를 나눈 후 소년의 아버지는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한편 해당 소방국의 로버트 파이트(Robert Fite) 국장은 문제의 아동이 드라이브 업 접종소에서 접종을 한 날 약 3800명의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했다고 전하며 접종 대상자들의 QR 코드를 통해 접종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이 실시된다고 해명했습니다. 

 

파이트 소방국장은 문제의 소년이 백신을 접종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아이에게 백신을 접종한 응급 구조원의 신원을 파악하고 16세 미만 아동에게 접종이 이뤄진 실수가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도 이 아동의 아버지가 달라스 카운티 웹사이트를 통해 백신 접종을 신청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사람의 실수로 해당 아동이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이 아닌 것을 알아 채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같은 인재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93f9123518756c5ea68c8a862761527b_1617377348_11.jpg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미국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모두 맞은 사람은 다소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여행을 해도 된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오늘 밝혔습니다.  CDC는 여행지침을 이같이 업데이트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자신이 낮은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타운뉴스 2021-04-02 
    어제(1일) 텍사스(Texas) 주 상원이 긴 시간 동안 고심끝에 투표 제한법인 SB7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에는 투표 시간 제한과 드라이브 스루 투표 폐지 그리고 우편 투표 방법 변경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
    타운뉴스 2021-04-02 
    달라스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6세 이하 아동이 백신 접종 등록을 하고 실제로 접종까지 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에서 8세 아동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이…
    타운뉴스 2021-04-02 
    건설 경기가 하락한 DFW 지역에서 올해 첫 석 달 동안 아파트 임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DFW 지역의 올해 1분기 순 아파트 임대 수는 4060여 세대이며 지난 10여년간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수요를 보였습니다…
    타운뉴스 2021-04-02 
      수에즈 운하 당국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 좌초 사태와 관련해 배상금 10억 달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일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사마 라비 수에즈운하관리청 청장은 "이번 사태로 이집트의 평판이 손상돼 마땅히 …
    국제뉴스 2021-04-02 
      스가 요시히데 일본총리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대면회담이 오는 16일로 확정됐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관방장관은 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스가 총리가 오는 16일 워싱턴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가토 장관은 스가총리가 4월에 미국을…
    국제뉴스 2021-04-02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이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보완해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보건의료인, 노인·장애인 돌봄 서비스 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기존 6월에서 4월로 앞당겨졌습니다.  …
    한국뉴스 2021-04-02 
      한국의 4·7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서울·부산 등에 위치한 총 72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2일 오전 6시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재보선 당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아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한국뉴스 2021-04-02 
      조 바이든 정부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힘입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처음으로 4,000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어제(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6.98포인트 상승한 4,019.87에 거래를 마쳤습…
    미국뉴스 2021-04-02 
      백신 보급을 가속하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 주 들어 코로나19 발병이 전주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제(1일) 지난 달 28일을 기준으로 7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었다며 전주 대비 10% 이상 …
    미국뉴스 2021-04-02 
    로버트 카플란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계획은 장기적으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카플란 총재는 "인프라 계획안은 경기 회복 이후 수년간 국가의 경제 생산량을 영구…
    타운뉴스 2021-04-02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 구금 시설에서 2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구금 시설 교도관 7명이 해고됐습니다.  이 남성의 사망 사건은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가 관련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1일) 콜린 카운티…
    타운뉴스 2021-04-02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가미된 위조약 과다 복용으로 2명의 10대 청소년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또다른 16세 청소년 두 명이 체포됐습니다.  지난 달 10대 소년 두 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존슨 카운티의 비너스 경찰이 10대 두 명을 관…
    타운뉴스 2021-04-02 
    아메리칸항공사(AA)가 어제 텍사스(Texas)주상원을 통과한 투표 접근 제한법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AA는 유권자법 강화를 위한 텍사스 공화당의 압력에 가장 최근에 맞서게 된 대형 기업입니다. 유권자법은 조지아(Georgia) 주의회에서 강력한 우편투표 제…
    타운뉴스 2021-04-02 
    지난 3월 28일(주일) 중앙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는 코로나 특별 구제사역 팀 ‘러브액트’ 주관으로 무료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에 접종한 백신 종류는 화이자(Pfizer)였고, 22일(월) 낮 12시부터 25일(목) 낮 12까지 중앙연합 감리교회 …
    종교뉴스 2021-04-0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