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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텍사스 시골 지역 토지 매매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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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20년) 한 해 동안 텍사스(Texas) 시골 지역의 토지 매매율이 코로나 19 팬데믹에도 유례 없는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부동산리서치센터(Texas Real Estate Research Cente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텍사스 전역에서 성사된 시골 지역 토지거래액이 16억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총 55만 2000여 에이커의 토지가 매매됐습니다. 특히 북텍사스(North Texas)에선 시골 지역 토지 매매율이 일년 전보다 22.5% 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찰스 길릴랜드(Charles Gilliland) 경제 전문가는 작년 4분기의 시골 지역 토지 거래 건수가 텍사스 대부분 지역에서 놀랄 정도의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 보고에 의하면 현재 토지 매입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게 폭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작년 주 전역이 시골 지역 토지 가격이 3.1% 올라 에이커 당 3064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도시 지역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경제 봉쇄 정책의 여파이며 사람들이 기본 거주 주택 또는 위기 상황 대피를 위한 거주 장소 목적으로 시골 지역 부동산에 관심을 돌린 탓입니다.
텍사스에서 토지 거래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작년 4분기 85% 넘게 증가한 힐 카운티(Hill County)입니다. 해당 카운티에선 작년 4분기에 1103건의 토지 거래가 있었는데 한 분기에 부동산 거래가 1000건을 넘은 예는 처음이었습니다. 또한 포트 워스(Fort Worth)에서 루이지애나(Louisiana) 주 경계에 이르는 시골 지역의 땅값이 4% 올라 에이커 당 503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팬데믹 초기 도심에서 한 두 시간 거리의 소규모 토지만 거래되던 상황이 지금은 대규모 토지 거래도 선호되고 있으며 특히 대도시 지역에서 출퇴근이 용이한 시골 지역 부동산 가치가 치솟고 있습니다. 한 예로 불과 한 두 해전 25만달러에서 35만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던 시더 크릭 레이크(cedar Creek Lake)의 주택 부지 매물이 지금은 100만달러에 거래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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