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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소재 아파트 주민 4명, 아파트에 '곰팡이 원인 질환' 피해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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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의 South Side on Lamar 아파트 거주자 4명이 곰팡이로 인한 오랜 건강 이상과 기물 훼손 피해에 대해 해당 아파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로 이사를 간 일부 주민들이 이사 몇 주 만에 이유 없이 아프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인 캐이틀린 글래스(Kaitlyn Glass)는 이사를 한 후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편두통에 시달리다 병원을 찾았는데 처방약 양이 갈수록 늘어갔으며 호흡 곤란 증상도 더 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로라 르바인(Laura Levine)이라는 여성도 지난 2019년 7월에 동일한 아파트로 이사를 한 뒤 몇 주 후부터 이유 없이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약 9개월만에 한 의학 전문가를 통해 곰팡이가 질병의 원인일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국 르바인의 코 속 조직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면서 병의 원인이 확인됐습니다. 르바인의 변호인 설명에 따르면 곰팡이 전문가들이 공기 중과 르바인의 폐를 비롯한 몸 속에 파고 든 곰팡이 양에 충격을 받을 정도로 집 안 공기에서 곰팡이 양이 엄청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르바인의 사연을 접한 글래스도 거주 아파트와 에어컨에 대한 곰팡이 오염 정도 검사를 의뢰해 아파트가 매우 높은 수준의 곰팡이에 오염돼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의료 검진을 통해 몸 전체가 곰팡이 독성에 노출돼 있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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