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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10대 청소년 다수, 백신 접종 등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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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어제(29일)부터 16세 이상 일반인 대상으로 전면 허용된 가운데 북텍사스(North Texas)의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백신 접종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캐롤(Carroll) 고등학교의 레슬링 대표팀 일원인 17세의 안슐 데사이(Anshul Desai) 학생은 최근 어렵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 등록을 했습니다. 데사이는 레슬링 연습 때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어 항상 코로나 19에 감염 우려로 인해 백신 접종이 가장 큰 관심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데사이와 그 가족은 텍사스가 1차 백신 접종 대상을 16세 이상 일반인에게 확대하자마자 접종 등록을 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이 어제(29일)부터 16세 이상 모든 텍사스 주민들에게 개방된 가운데, 텍사스 주 정부는 이번 주 100만 도스 이상의 백신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18세 이상의 성인들은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 등의 3가지 승인된 백신 중 아무거나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중 화이자의 백신은 16세와 17세에만 접종 가능합니다. 때문에 데사이와 같은 16세와 17세 청소년들은 화이자(Pfizer) 백신을 제공할 수 있는 접종소를 찾아야 합니다. 데사이도 화이자(Pfizer) 백신 접종소를 찾다가 집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일리스 카운티(Ellis County) 접종소에서 겨우 예약을 했습니다.
한편 주 보건국은 지난 해 12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적어도 1천만명 이상의 텍사스 주민들이 최소 1회의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약 360만 명의 텍사스 주민들이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텍사스의 인구는 약 3천만명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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