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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한교회, 캐롤튼 소방서, 경찰서, 파크랜드 병원 찾아가 지역 사랑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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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2-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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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한교회는 캐롤튼 시에 있는 소방서, 경찰서, 파크랜드에 있는 코로나 특별 병동(TCU)을 방문해 마스크, 손세정제, 비타민C, 기프트카드, 스낵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세미한교회는 캐롤튼 시에 있는 소방서, 경찰서, 파크랜드에 있는 코로나 특별 병동(TCU)을 방문해 마스크, 손세정제, 비타민C, 기프트카드, 스낵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 처럼 사랑을 전하러 찾아가는 성탄절 되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DFW교회들 역시 성탄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일에 더욱 힘쓰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는 '2020년 크리스마스 블레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블레싱은 성탄의 기쁨과 사랑을 이웃과 DFW 난민 교회 가정, 무숙자들과 나누는 특별한 행사이다.

이은상 목사는 지난 6일(주일) 마태복음 25장 31절에서 46절 말씀을 본문을 통해 '크리스마스 블레싱'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증거하며 함께 비전을 나눴다.

이 목사는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낮은 이 땅 구유에 오신 날"이라며,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오셨고, 다시 오실 것"이라고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그는 마태복음 25장에 나온 열 처녀 비유,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 공통적으로 "그분은 찾아오신다(He comes), 주인은 오신다"는 사실을 짚어주었다.

아울러 그는 양과 염소의 비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우리는 찾아가야 한다(We go), 찾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도전했다. 이 목사는 "올해는 더욱 힘든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개월 동안 홈리스들을 찾아가 음식 나눠주는 일을 쉬지 않았다"며, "대면해서 예배를 드리고 직접 음식을 나눠주진 못했지만 홈리스 팀에서 많은 음식을 준비해서 매달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느 때보다 춥고 아픈 시즌이 돌아왔는데, 그들에게 침낭과 마스크와 장갑이 더욱 필요하다"며,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그들을 찾아가자"고 도전했다.

다음으로 이 목사는 세미한교회에서 진행한 난민 사역 소식도 전해주었다. 그는 우리도 이민자고 나그네임을 상기시키며, "매년 아프리카, 이란, 파키스탄 난민 교회를 찾아가 함께 예배드렸지만 올해는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니까 찾아가야 한다"며, "우리 성도들이 그들 문 앞에 가서 준비한 사랑의 박스 전달하고 기도해주고 왔으면 좋겠다. 7년 이상 섬겨온 교회기 때문에 형제교회와 같다. 푸드뱅크에 몇천 대씩 줄 선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어느 때보다 힘든 난민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우리를 통해 그들이 예수님이 찾아와 주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권면했다. "마스크 쓰시고 안전한 가운데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어달라"고 독려했다.

특별히 지난주에는 캐롤튼 시티에 있는 소방서, 경찰서, 파크랜드에 있는 코로나 특별 병동(TCU)을 방문해, 권사회에서 준비한 마스크, 손세정제, 비타민C, 기프트카드 스낵 등이 들어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정찬 목사는 "세미한교회는 예배하는 교회, 소그룹 교회, 돕는 교회, 살리는 교회 제자삼는 교회를 뜻하는 5대 핵심가치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새해는 돕는 교회(Reaching Out Church), 하나되어 섬기고 섬김으로 하나되는 교회(Reaching in Reaching out)를 꿈꾸며 섬김 사역에 더욱 힘쓰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선물을 받은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은 성탄 축하 인사와 함께 "세미한 교회가 베풀어주신 사랑과 지원과 기도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정찬 목사는 "코로나 특별 병동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치는데 방문해주셔서 너무 힘이 된다고 연락해 오셨다"는 메시지도 더불어 전해주었다.

세미한교회 성도들은 오는 20일(주일)까지 난민 가정과 무숙자들을 위해 침낭, 장갑, 목도리, 그로서리 등을 담은 사랑의 박스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그들을 방문해 사랑의 박스를 직접 전달할 자원자도 함께 신청받고 있다.

이 목사는 "초원별로 박스가 속속 도착하고 있고", "교육부 아이들도 저금통을 털어서 준비하고 있고, 편지도 함께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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